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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3.28 통영여행 토지의 작가 박경리기념관 관람
  2. 2016.03.27 통영여행 전혁림미술관 관람
여행/국내여행2016. 3. 28. 14:41

 

 

 

 

통영 1박2일 여행 마지막 일정으로

토지의 작가 박경리기념관을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한려수도조망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에 올라가서 한려수도의 비경을 감상하고

달아전망대에 잠시 갔다가

미륵도를 천천히 드라이브하다가

마지막에 들른 곳이 바로 박경리 기념관입니다.

 

 

 

 

 

박경리는  대하소설 <토지>, <김약국의 딸들>등의 작품을 쓴 소설가로

통영이 고향입니다.

<토지>는 무려 26년간이나 집필한 작품으로

한국현대문학 100년의 역사상 가장 훌륭한 소설로 꼽힙니다.

 

 

 

 

 

 

 

박경리의 삶과 문학에 대하여

잘 정리 되어 있고

토지,김약국의 딸들등 대표작에 대해서도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한참을 관람하다가

바닥이 반짝여서 보니

새싹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마치 진짜 새싹 같아서 새싹을 밟은 것 같은 착각이 들었습니다.

 

 

 

 

 

 

대하소설 <토지>에 대하여

설명되어 있습니다.

 

 

 

 

 

 

 

 

관람중 가장 가슴에 와 닿은 말입니다.

'자연이 인간의 근원이라면

생명의 하나인 인간도 자연입니다.

그러니 자연과 자연이 합쳐서 살아야 하는 것은

우주의 법칙이고 섭리입니다.

이 보다 완벽한 것은 없어요'

 

 

 

 

 

 

 

그리고

야외에 박경리의 동상이 있습니다.

그옆에는 붉은 진달래가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Posted by achimhs
여행/국내여행2016. 3. 27. 17:12

 

 

 

 

통영여행  두번째날(3월20)일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에서 올라가서 너무나 아름다운 한려수도국립공원을 보고

인근에 있는 전혁림미술관으로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미술에 대한 완전히 문외한이라서

미술에 대한 관심은 없었지만

와이프가 가자고 해서 갔습니다.

 

그림에 큰 흥미나 조예가 없는 사람도

편하게 가볼 수 있는 곳으로 

사람들이 미술관에 왜 가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계획이 없었지만

급작스럽게 들러본 곳인데 아주 좋았습니다.

 

 

 

 

 

전혁림미술관은

전혁림화백(1915-2010)과 그의 아들 전영근화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입니다.

1.2층은 전혁림화백의 작품과 생애에 대하여

3층에는 전영근 화백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정해진 입장료는 없고

자율입장료 제도를 가지고 있어서

본인이 원하는 만큼 내면 됩니다.

내지 않아도 되고요

 

나와서 와이프에게 여기는 입장료를 받지 않네라고 했더니

자율입장료라서 본인이 냈다고 해서 알았습니다

 

 

 

 

 

 

아래 작품은 <한려수도 영상풍경>이라는 작품인데

와이프가 아주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그래서 한 컷!

 

 

 

 

 

창가에 다육이들도

작품들 처럼 보여서 한 컷!

 

 

 

 

아마 근처의 학교에서

이곳으로 관람을 오는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학생들의 관람후기가 아주 재미있네요

고구마그리는 것을 연습해서 다음에 더 잘그려달라는 학생!

한려수도를 그려달라고 했는데 왜 통영항을 그렸냐고 따지는 학생등

 

 

 

 

 

 

3층은 전혁림화백의 자녀인

전영근화백의 작품전시실입니다.

전혁림화백의 작품보다 밝고 화사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 눈에는  이중섭화백의 은박지 그림같은 형태의

소품들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계획이 없이 들른 곳인데 마음에 평화를 얻어서 갑니다

그리고 전혁림미술관 바로 옆에

봄날의 책방이라고 작은책방이 있습니다

동화속에서 튀어나온것 같은 아름다운 곳이나 함께

둘러 보는 것도 좋습니다,

 

 

 

Posted by achim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