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2015. 10. 5. 23:16

 

8월4일은

차마객잔에서 중도객잔까지 트래킹후

호도협으로 이동 호도협의 위용을 본 후

상그릴라로 이동하는 일정입니다.

 

차마고도 트레킹 코스 중에서 오늘 걸었던

차마객잔에서 중도객잔까지의 코스가 가장 아름다웠습니다.

 

리장여행을 갔다온지 두달이 넘었지만

아직도 눈에 아른 거리는 것은 구름걸린 옥룡설산을 벗삼아 걸었던

바로 이길 입니다.

 

 

 

 

 

차마객잔을 나오자마자

염소떼들이 우리 일행을 반겨주네요

주로 키작은 관목들이 있지만 염소나 말들을 방목으로

키우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제일앞에 가는 사람이 원주민 길잡이 입니다.

눈앞의 옥룡설산의 구름낀 모습이 정말 장관이지 않습니까

 

 

 

 

 

 

워낙 고산지대라 이지역은 옥수를 심은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특이했던 것은 노지에서 선인장이 크게 자란 것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선인장열매인 백년초까지 달려있는 모습을 노지에서 보는 것는

정말 이국적이었습니다.

 

 

 

 

 

 

 

이렇게 거대한 옥룡살산과 거기에 낀 구름을 벗삼아서

걸어보는 것은 처음입니다.

마치 여기는 인간세상이 아니라 신선의 세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행을 가서 이번 여행처럼 완벽하게

나를 잊어버린 적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세상의 수많은 고민들이 정말 하찮게 느껴집니다.

 

 

 

 

 

 

길을 가다보면 중간중간에 페인트로 화살표를 표시해 두었거나

아래와 같은 이정표가 있어서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Half Way가 바로 목적지인 중도객잔입니다.

 

 

 

 

 

 

 

중도객잔이정표가 보이고

해바라기가 우리를 반겨주네요

 

 

 

 

중도객잔에서 점심식사후에

호도협으로 이동했습니다.

 

 

 

 

Posted by achimhs
여행/해외여행2015. 9. 24. 14:51

 

 

8월3일

일정의 마지막은 차마고도의 차마객잔에서의 하루밤입니다.

하루종일 강행군을 했던터라

차마객잔의 고요한 밤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수허고성탐방,차마고도말트래킹,차마고도트래킹

빡세게 움직인 하루였습니다.

 

차마객잔은 예전에 차마고도를 오가는 마방들이 쉬아가던 곳입니다.

앞에는 옥룡설산이 장엄하게 펼쳐져 있고

설산에는 구름이 손에 잡힐 듯이 걸쳐져 있어서

마치 만화에서나 보던 풍경같습니다.

 

구름이 바로 옆에 계속 머무르고 있는 모습은

참 신비롭고 인상적입니다.

 

 

 

위 사진은 객실에서 찍은 옥룡설산의 모습입니다.

마치 이태백이 말한 별유천지 비인간이 여기를 두고 한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래는 멀리서 본 차마객잔의 모습입니다

 

 

 

 

 

 

 

 

 

 

방은 침대 두 개에 욕실로 아주 소박하게 되어 있습니다.

 

 

 

 

객실에서 바라 본 전경입니다.

 

 

 

 

차마객잔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바로 보이는 산이 옥룡설산입니다.

 

 

 

 

차마객잔 주변에는 조그만 마을이 있습니다.

차마고도 트래킹을 하면서 느낀 것인데

호도가 유난이 많았습니다.

 

 

 

 

 

 

 

 

 

차마객잔의 풍경은 정말 잊을 수 없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하늘이 맑으면 별이 쏟아진다고 하는데 우기라서 별을 보지 못한 점입니다.

 

 

 

 

Posted by achimhs
여행/해외여행2015. 9. 22. 23:05

 

 

8월3일 오후

말트래킹을 마치고

이제 부터는 차마고도를 두발로 느껴보는 차마고도 트래킹입니다.

차마객잔까지 약 1시간 30분 동안 걸어야 하는 코스입니다.

 

아래는 호도협을 내려보면서

옥룡설산의 신비스러운 모습을 바라보면서

천천히 걸어가는 것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말에서 내리자 비와 와서

우비를 입었습니다

비를 맞으면서 겆는 것도 색다른 맛이 있었습니다.

 

8월의 리장은 우기이지만

우기임에도 우리나라의 장마처럼 습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옥룡설산의 모습은 어디에서 보아도 웅장하고

신비롭습니다

구름이 걸려 있는 옥룡설산을 옆에 두고 걷노라니

마치 신선이 된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세상사의 모든 시름이 다 사라진 듯 했습니다.

 

 

 

 

 

 

 

 

 

멀리 차마객잔이 보입니다

하루밤을 지내고 갈 객잔입니다.

 

 

 

 

차마객잔은

 정말 전망이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의 하룻밤도 잊지못할 추억이었습니다

 

차마객잔에 대한 내용은

이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Posted by achim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