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창고

허텐샤객잔 전경입니다.

비행기가 연착되어서 밤 11시 30분경에 도착해서

바로 방에서 묵었습니다.

허텐샤객잔은 수호고성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대식 건물이 아니라 원래 있던 전통식 건물을 개조하여

호텔로 이용하고 있어서

색다른 멋과 향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먼 이국땅임에도 불구하고

그리 낮설지 않은 포근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마 한국인이 운영하는 객잔이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허텐샤는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객잔으로

우리나라 TV프로그렘에도 몇번 소개되었습니다

제가 리징여행을 결정하게 된 것도

jtbc의 <내친구집은 어디인가>보고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묵은 방은 방이름이 '발코니리조트'로

발코니가 있는 방입니다.

욕실옆의 계단을 올라가서

발코니로 올라가면 수호고성의 야경과 전경을

한눈에 볼수있는 곳으로

허텐샤 객잔에서 가장 전망좋은 방입니다.

침대의 느낌은 너무나 환상적이었습니다

침구가 내몸을 포근히 감싸면서

엄마품에 안기는 것처럼 포근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피로가 그대로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짐을 정리하고 밤은 늦었지만

한국에서 가져온 팩소주와 컵라면을 끓여서

발코니로 올라갔습니다.

비가 와서

하늘의 별을 볼 수 없었지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먹은 소주한잔은

일품요리가 부럽지 않았습니다.

아침에 눈뜨자 마자

발코니로 올라갔습니다.

허텐샤에서 바라보는 수허고성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는 말을 귀가 닿도록 와이프에게 들었기 때문입니다.

경치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친숙한 듯하면서 아닌듯 한 풍경에 매료 되었습니다

비온뒤라 너무나 맑고 깨끗했습니다

멀리 옥룡설산이 보입니다.

이번 여행내내 함께 하게 될

옥룡설산이 그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허텐샤 중간에는

맑고 시원한 물로 가득찬 수영장이 있습니다

시원한 물이 가득차 있지만

수영한번 못하고 왔습니다

리장의 날씨는 우리의 봄날씨와 비슷해서

수영을 하기에는 다소 쌀쌀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허텐샤 객잔안의 모습입니다

객잔안도 여러가지 이쁘고 아기자기한 풍경이 많았는데

미처 카메라에 담지 못했습니다